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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이슈/생활상식

진성푸드 벌레순대 논란으로 식품안전 문제 발생

by Social Curator 2021. 11. 5.

우리가 즐겨 찾는 먹거리 중 대표적인 음식인 순대가 최근 위생 등 식품안전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일명 벌레순대 논란이 된 진성푸드 및 기타 순대업체들의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진성푸드-벌레순대논란
진성푸드 벌레순대 논란

식약처 조사결과 진성푸드 순대 39개 제품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

식약처는 진성푸드 공자에 대해 2일간의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순대 재료를 주로 사용되는 내장들이 위생이 좋지 않은 그냥 바닥에서 해동 중이었고 미인가 시설에서 제공되는 머릿고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적발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게 육수농축액을 사용 중이었으나 제품에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는 굉장히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 제보된 영상에서는 순대를 찌는 찜기 바닥에서 벌레들이 보였다고 해서 일명 벌래순대라는 용어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처는 이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행정명령 처분을 내렸고 업체는 퇴사자의 악의성 폭로라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식약청에서 그 이의 제기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진성푸드 순대 제품들은 일부는 대형마트 등 14개 유통업체에서 판매 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진성식품-순대제품
출처 : 식약청

 

유통업체들은 빠르게 진성푸드 손절

유통업체들은 이번 벌레순대로 논란이 되고 있는 진성푸드를 빠르게 손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마트
    해당 업체 위생문제가 제기된 한 달 전부터 판매를 중단한 상태이며 식약처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안내와 환불조치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 했습니다.

  • GS리테일
    가공식품 납품업체들 중 일부업체들의 제품에 진성식품의 순대가 사용된 것을 확인 했으며 방송 직후 해당 상품들을 판매중지 조치 하고 오프라인 물량은 전량 폐기 했으며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환불 조치 중이라고 합니다.

  • 스쿨푸드
    진성푸드와 2014년 10월부터 납품을 받았지만 2018년 5월 부터 거래를 종료했으며 현재는 HACCP 인증업체에서만 순대를 공급 받고 있다고 이번 논란과 관계없음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 벌레순대 논란을 일으킨 진성푸드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를 받은 업체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진성푸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퇴사 직원의 악의적 제보라는 입장문과 방송국에 대한 반론청구소송 등을 예고하며 형사 소송 결과를 보며 처리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성푸드 입장문

이유가 제보이건 사실이건 잊을 만 하면 발생하는 식품안전 관련 이슈들은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야기 하기 때문에 진실은 반드시 정확하게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과 대안도 분명하게 국민들에게 알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