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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비지니스

생활물가, 외식물가, 가스요금, 전기요금 인상 : 에너지값 폭등이 이유

by Social Curator 2022. 9. 4.

최근 국제 에너지값 폭등으로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물가와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 또는 인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서민층의 경제부담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1. 물가와 공공요금 인상의 원인
2. 생활물가와 외식물가 인상 현황
3. 공공용금(가스요금, 전기요금 등) 인상 현황
4. 물가인상과 서민층 취약계층 영향 우려
5. 추가인상 가능성 존재

에너지값-폭등으로-물가-공공요금인상-불가피
에너지값 폭등으로 물가, 공공요금 인상 불가피

1. 물가와 공공요금 인상 원인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인플레이션과 물가인상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이 연이어 인상되는 가장 큰 원인은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전력난 등에 따른 에너지 수급 대란과 원자재 공급망 불안정 그리고 미국 환율의 고공행진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고물가 행진과 공공요금 인상 압력이 커졌습니다.

2022년 상반기 현재 한국전력의 적자는 14조원을 넘어서면서 전기요금 인상없이는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불가피하게 전기요금이 인상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① 에너지가격 상승 원인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발생 후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이 발생했습니다.
석유와 천연가스 및 각종 에너지 자원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매장되어 있고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가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양국의 전쟁으로 인해 생산과 공급이 중단 되었고 이에 따라 중동 지역의 석유, 천연가스들의 가격이 오르게 되는 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② 글로벌 원자재 및 공급 부족 원인
중국의 이상 기후로 인한 폭염, 가뭄으로 인한 전력생산에 차질이 생겼고 이로 이한 제조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 되는 등 작녕에 이어 또다시 전력난 발생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공장이 밀집한 중국의 생산차질에 의한 글로벌 공급 차질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③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율 상승 원인
미국의 인프레이션 억제 정책에 따라 미국연방준비위원에가 이례적으로 연속해서 빅스텝, 자이언트 스탭을 밟으며 높은 수준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국제 환율이 출렁이게 되고 원화 대비 달러환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수입물가가 상승이 국내 물가인상의 원인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2. 생활물가와 외식물가 인상 현황

지난 2일 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로 작년 같은 달보다 5.7% 상승했고 이에 더블어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유류 인상세가 다소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배추, 오이, 파 등 채소류의 가격은 큰 폭으로 인상되었습니다. (배추 78.0%, 오이 69.2%, 파 48.9% 인상)

외식비 또한 8.8% 상승하며 1992년 8월 이후 3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대형 프랜차이즈와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가격이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① 맥도날드 68개 매뉴 평균 4.8% 인상
맥도날드는 지난 2월에도 평균 2.8%를 인상했는데 6개월만에 또 다시 가격을 인상한 것입니다.
[맥도날드 대표 메뉴 인상 현황]
→ 빅맥 : 4,600원에서 4,900원으로 인상
→ 더블 불고기 버거 : 4,4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
→ 디저트, 음료, 스낵류 : 100원~400원 인상

② 노브랜드, 맘스터치, 버거킹, 롯데리아, KFC 또다시 가격 인상
→ 노브랜드 버거 : 8개월만에 40개 메뉴 평균 5.5% 인상
→ 맘스터치 : 6개월만에 50개 제품을 또 다시 인상
→ 버거킹, 롯데리아, KFC 등도 최근 5~6개월만에 추가 가격인상을 단행했습니다.

③ 신라면 가격 인상과 조미료, 닭고기 가격 인상.
농심은 9월 15일 부터 자사 라면 26개 재품에 대해 평균 11.3%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8월 가격 인상이후에 1년만애 또다시 라면가격을 인상하는 것입니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신라면 가격은 평균 736원에서 820원으로 인상됩니다.

대상은 조미료인 미원 가격을 2,400원에서 2,700원으로 12.5% 인상.
하림은 편의점용 닭가슴살 가격을 3,700원(8.8% 인상), 닭가슴살 소세지를 2,500원(8.7% 인상)

③ 요구르트, 베지밀 등 음료가격인상
- hy는 9월 1일 부터 야쿠르트 라이트 가격을 200원에서 220원으로 10% 인상.
- 정식품 : 베지밀 스위트병 가격을 1,600원으로 20% 인상.

④ 자동차가격 인상
- 기아자동차 : K8, 스포티지 등 트림별 가격을 30만원~60만원 인상 (연식 변경 모델)
- 한국GM : 트레일블레이저 90만원~94만원 인상 (연식 변경 모델)
- 르노코리아 : QM6 59만원~186만원 인상 (연식 변경 모델)
- 포드 코리아 : 익스페디션 9.5% 가격 인상, 픽업 트럭 80만원~100만원 가격 인상
- 벤츠, BMW, 렉서스 등 주요 브랜드들도 최고 1,000만원까지 가격을 인상 했습니다.

3. 공공요금(가스요금, 전기요금 등) 인상 현황

지난 4월과 7월 두번에 걸쳐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인상되었지만 10월부터 또다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에 따른 공공요금들의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① 가스요금 인상
가스공사, 기재부와 산업부는 기존 0원 이었던 정산단가를 2022년 5월 MJ당 1.23원, 7월 1.9원, 10월 2.3원으로 가각 인상하는 것으로 작년에 이미 결정하였습니다.
이런 가스공사의 가격 인상은 5조1천87억원 올 상반기 가스요금 미수금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입니다.

② 전기요금 인상
올해 한국전력의 적자 규모가 30조원에 뷱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정부는 2022년 4월과 10월 2회에 걸쳐 전기요금 기준연료비를 kwh(킬로와트)당 4.9원씩 인상했습니다.

④ 택시요금 인상 예고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택시요금도 3년여만에 20% 이상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천원 인상안을 제출했습니다.

4. 물가인상과 서민층 취약계층 영향 우려

전기요금, 가스요금, 택시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물가인상은 서민들과 취약계층의 생활에 직적적인 부담을 주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며 소득이 낮은 계층일수록 이런 공공요금인상에 따른 지출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어려움이 가속화 된다는 점에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국전력은 서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7월~9월 한시적으로 복지할인 대상 약 350만 가구에 대해 전기ㅣ요금을 40% 할인제도를 확대 할 것리고 발표했습니다.
복지할인대상 가구에는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계층과 대가족, 3자녀 가구, 출산 가구등이 포함됩니다.

5. 추가인상 가능성 존재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에 이어 물가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공공요금 인상 우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추가인상과 더불어 수도와 철도요금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동결을 할 수 있는 공공요금들은 최대한 늦게 적은 폭으로 인상을 관리 할 수 있지만 택시와 시내버스 요금,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가격 등은 지방자치단체 재량으로 인상 할 수있기 때문에 지자체 자립도에 따라 요금인상 압력을 버티는 정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