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비지니스

아파트 청약 당첨 후 해야 할 일 및 주의사항 확인하세요.

Social Curator 2024. 3. 28. 13:07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청약은 로또처럼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첨되는 순간이지만 당첨 이후에도 여전히 주의해야 할 절차들이 많습니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당첨되면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청약 당첨 후 해야 할 일

 

아파트 청약 당첨 후 반드시 해야 할 일

1. 자격 확인 서류 제출

아파트 청약 당첨자로 확인되면 가장 먼저 입주 자격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청약을 신청할 때 본인이 특별공급에 해당하는지, 1순위 또는 2순위인지 스스로 판단해 신청했는데, 실제로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지 서류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2. 계약금 납부

당첨자 발표 후 한 달 이내에 계약이 진행되며 이때 계약금을 반드시 내야 합니다.

 

계약금은 보통 분양금액의 10% 정도로 책정되며, 정확한 출처가 있는 본인 자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계약일에 계약금을 내지 못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3. 중도금 납부

계약금을 낸 뒤, 분양금에서 남은 금액 일부를 여러 번에 나눠서 내야 합니다. 

 

중도금은 보통 4~6회에 걸쳐 납부하며, 집을 사는 데 필요한 가장 큰 돈입니다. 

 

금액이 부담스러울 경우, 일반적으로 분양 시공사가 은행에서 만든 집단대출 상품을 연결해 줍니다.

 

 

4. 잔금 납부

남은 분양금인 잔금을 입주 날짜 전까지 납부해야 합니다. 

 

보통 분양금의 30% 정도입니다.

 

 

 

 

아파트 청약 당첨 후 주의사항

1 . 충분한 자금 준비

무순위 청약은 일반 청약보다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당첨자 발표일과 계약일, 잔금 처리일까지 기한이 짧아 자금 조달 계획이 필수입니다.

 

일반 청약은 분양 대금을 2년에 걸쳐 내지만, 무순위 청약은 몇 달 안에 모두 내야 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현금을 확보해야 합니다.

 

 

2. 전매 후 세금 문제

당첨 후 일정 기간 내에 분양권을 판매하면 양도소득세를 지불해야 합니다.


당첨 후 1년 이내에 팔면 시세차익의 70%, 2년 이내에 팔면 60%를 납부해야 합니다.

 

지방소득세까지 더하면 실질적인 부담은 66~77%에 달합니다.

 

 

3. 재당첨 제한

투기과열지구에서 당첨된 후 계약하지 않으면 10년간 청약에 당첨될 수 없습니다.

 

현금이 없는 상태로 당첨되면 다른 청약 기회마저 놓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실거주 의무

실거주 의무는 아파트 입주를 시작할 때 무조건 들어가서 2~5년간 살아야 하는 규정입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시세보다 싸게 분양한 아파트에 당첨되면 지켜야 하는 의무입니다.

 

최근 주택법 개정안으로 실거주 의무를 3년 유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약을 넣을 때 정확한 조건을 숙지하고,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며, 세금 문제와 재당첨 제한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투자는 신중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한 분야이며, 아파트 청약 당첨 후에도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