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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이슈/생활상식

2023년 새해부터 전기요금 월4천원 인상됩니다.

by Social Curator 2022. 12. 30.

2023년 새해부터 전기요금이 월4천원 인상된다고 합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4천원 인상된다고 하는데 최근 서울 지하철, 버스요금도 인상되고 이래 저래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이번 인상폭은 2차 오일쇼크 시기였던 1981년 이후 최고 수준의 인상폭 입니다. 

내년 1분기 부터 kWh당 13.1원 인상되고 청구액 기준으로는 월 5만2천원대에서 5만7천원대로 인상됩니다.

2023년-전기요금-월4천원인상
전기요금 월 4천원 인상

전기요금 인상 원인

한국전력의 누적된 적자로 인해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정부가 산출한 내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을 분기별로 균등 분산 반영하게 되면 한국전력의 연간 적자규모는 1조 3천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취약 계층의 전기요금 인상 부담 완화 정책

정부는 이번 전기요금 인상과 더불어 취약 계층의 부담을 고려하여 부담 경감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 약 350만 가구에 대해 올해 기준 월평균 전기사용량 313kWh까지는 인상되기 전 전기요금으로 적용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만 인상된 전기요금을 적용합니다.

농사용 전기요금은 3년에 걸쳐 3.8원씩 분할 인상하는 등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급격한 부담 방지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가스요금도 인상 예정

정부는 가스요금 인상도 추진할 계획으로 가지고 있으나 현재는 에너지 수요가 많은 동절기인점과 공공요금이 한꺼번에 오르는데 따른 국민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서 가스요금은 내년 1분기에는 동결하고 2분기 이후 인상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취약 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감면 폭을 현재 6천원~2만4천원에서 9천원~3만6천원으로 확대 한다고 합니다.

취약 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단가를 올해 12만7천원에서 6천800원 많은 19만5천원까지 확대하고 연탄쿠폰 단가는 7만4천원 증가한 54만6천원까지 올린다고 합니다.

등유 바우처 지원 단가도 올해 대비 두 배 수준인 64만1천원까지 올려준다고 합니다.

 

최근 금리인상으로 가계대출의 이자 부담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공공요금 인상까지 2023년 한 해도 서민들의 삶은 어려워지기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