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이슈/생활상식

코로나19 재유행 위험 : 켄타우로스 BA2.75와 더블링 현상 / 생활지원금 대상 축소

by Social Curator 2022. 7. 12.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더블링 현상을 보이며 빠르게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6월 12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37,360명으로 집계되며 전날 12,693명 대비 34,667명이 늘어나며 194% 증가한 더블링 현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재유행-BA2.75-더블링현상
코로나19 재유행 : BA2.75와 더블링 현상

1. 더블링 현상이란?

코로나 더블링이란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 대비 2배 이상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코로나 더블링 현상은 지난 7월 4일 부터 9일째 지속적으로 나타났으며 벌써 2주째에 접어들고 있어 그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코로나 더블링 현상이 지속될 경우 이번주 일일 확진자수는 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재유행-더블링-확진자수
코로나19 확진자수 그래프

위 코로나 확진자수 그래프에서 6월 20일~7월12일까지의 코로나 확진자수 그래프가 7월 5일 급증한 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7월 9일 2만명을 기록하였고, 7월 12일 0시 기준 37,360명으로 다시 급증한 결과를 보이며 더블링 현상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2. BA2.75란?

BA2.75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스텔스 오미크론 바이러스 BA2의 하위 변이 바이러스로 2022년 6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 및 보고된 코로나 신종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BA2.75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들과 양태가 달라서 신화 속에 나오는 반인반수인 켄타우로스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외신보도에 따른 BA2.75바이러스는 최초 신고된 인도를 비롯하여 미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캐나다, 일본등 전세계 12개국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A2.75-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
사진출처 : timesofindia.com

3. BA2.75의 특징은?

① 코로나19가 인체 세포에 침입할 때 결합하는 RBD라고 하는 수용체결결합부위를 비롯하여 스파이크 단백질에 새로운 변이를 추가로 발생 시킵니다.

② 델타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총 8개 변이가 있는데 BA2.75는 여기에 8개가 더 있고 BA5와도 차별화된 변이가 3개나 더 있습니다.

③ 이러한 특징을 가진 BA2.75바이러스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서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면역력에 대해서도 회피할 수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방역당국의 정책방향은?

방역당국의 기본 정책 방향은 실외마스크 착용 부활, 요양병원 면회 제한 등과 함께 4차 백신접종 대산 연령의 확대 등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경기침체를 고려해 영업시간 제한, 모임인원 제한 등의 고강도 정책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5.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격리지원금 변화

정부는 7월 11일부터 기존 코로나19 격리자에 대해 지급하던 생활지원금을 소득 하위 절반에게만 지급한다고 밝혔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입원, 격리 통지를 받는 확진자부터 가구당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에만 지급합니다.
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여부는 격리시점부터 최근에 납부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합니다.
③ 기존 소득과 무관하게 1인 가구 10만원, 2인 이상 가구 15만원의 지급금액은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지급대상만 축소되는 것입니다.
④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 가구의 가구원 전체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가구 구성원별 기준액 이하면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며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8만원 정도의 보험료가 기준이 됩니다.

6. 코로나 확진자에 유급휴가비 지원금 변화

정부는 코로나19 결기, 입원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기업에게 제공되는 유급휴가비(1일 45,00원, 최대 5일) 지원의 대상도 축소한다고 합니다.
① 기존에는 모든 중소기업이 대상이었으나 종사자수 30명 미만인 기업에만 지원합니다.
② 30인 미만 기업의 종사자는 전체 중소기업의 75.3% 입니다.

이러한 코로나 생활지원금 축소는 하반기에 대유행으로 번질 경우를 대비하여 재정력 여력 확보를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