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 힌남노와 태풍 풍속별 피해 예상, 태풍 대비 방법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한국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관심과 대비가 필요한 시기 입니다.

현재 초강력 등급으로 분류된 제 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이 예상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후 4시30분을 기점으로 비상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했으며 이는  최근 5년간 한국에 영향을 준 16개의 태풍 중에서 1단계예서 바로 3단계로 즉시 격상된 최초의 태풍입니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 힌남노는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보다 큰 위력을 가진 초강력 태풍으로 전국적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태풍 힌남노 총력 대응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상향했습니다.

 

한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3시 서귀포시 동북동쪽 5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때 강도는 '매우강' 수준으로 예보하고 있으며 현재 중심기압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7m/s, 강풍반경 430km로 매우 강한 태풍입니다.

 

태풍 풍속별 피해 예상

① 15~ m/s : 건물에 붙어있는 간판이 떨어져 날아감

② 25~ m/s : 지붕이나 기왓장이 뜯겨 날아감

③ 30~ m/s : 허술한 집 붕괴

④ 35~ m/s : 기차 전복

⑤ 40~ m/s : 사람은 물론  커다란 바위까지 날아감

⑥ 50~ m/s : 콘크리트로 만든 집 붕괴

사진출처 :  NASA (태풍 힌남노)

현재 태풍 힌남노의 최대 풍속이 47m/s 인점을 감안하면 사람은 물론 커다란 바위까지 날아갈 정도의 강력한 태풍인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태풍 대비 방법

① 태풍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피장소, 비상연락망 알아두기

② 창문 틈은 테이프로 붙여 파손 대비, 간판 등 위험시설물 주변 접금 금지

③ 가정 하수구 및 주변 배수구 점검 및 맨홀 접근 금지

④ 침수 위험지역 가까이 가지 않기

⑤ 농업인은 미리 논둑, 물꼬 점검해 두기

⑥ 어업인은 선박과 어망, 어구 안전한 곳에 두기

 

주요건설현장 태풍 피해(타워크레인 전도사고)와 태풍 대비 방법

그동안 한반도를 지나간 태풍으로 주요 건설현장 등은 작업 중단을 통해 댜규모 근로자 사암자 발생은 하지 않았으나 타워크레인 전도, 강풍에 날아간 공구 등의 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주요 태풍별 타워크레인 전도사고 현황]

- 2002년 셀마 : 2대

- 2003년 매미 : 52대

- 2011년 곰파스 : 4대

- 2012년 볼라벤 : 1대

- 2020년 마이삭 : 3대 등이며 최대 피해는 2003년 태풍 매미 당시 52대인데 현재 태풍 힌남노는 매미보다 강력한 태풍으로 알려져 있어 각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규모 건설공사, 조성소, 화학공장 등 주요현장 태풍 대비 방법]

① 굴착 사면 방수포 덮기 등 토사 붕과 방지조치

② 타워크레인 선회 브레이크 해제 등 대형장비 전도방지 조치

③ 낙하물방지망 제거 등 비계 붕괴조치

④ 자재, 표지판, 공구 등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정리정돈

⑤ 태풍의 영향에 있을때는 옥외 작업 중단

위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고용노동부는 각 주요현장에 태풍 피해 대비 조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