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드디어 출범 : 10월 5일 / 국내 3번째 인터넷 은행

토스뱅크~

아무 조건 없이 입출금 보통예금 통장에 2% 이자를 적용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세간의 관심을 받아온 토스 뱅크가 2021년 10월 5일 바로 오늘 제3 인터넷 은행으로 출범했습니다.

토스뱅크 신규 오픈이라는 반가운 소식에 후다닥 휴대폰에 깔아둔 토스앱을 구동했습니다.

하지만, 사전예약은 했으나 앞 대기자가 많아서 아직 통장만들기가 되지 않습니다. 기다려야죠 ㅎㅎ

토스 통장을 만들려면 무려 14,664명을 기다려야 하는군요. (사전예약자가 100만명 이상이라네요)

하지만 IT강국인 대한민국의 처리수준으로 볼 때 일주일 정도면 신규 통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뇌피셜~)

 

토스통장 개설을 기다리면서 토스은행의 특징과 혜택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별도 은행앱 없이 기존 토스앱과 자동 연동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같은 회사라도 서비스마다 앱들이 따로 있어서 귀찮기도 하고 불편 하기도 합니다.

토스은행은 별도 은행앱 없이 기존 토스앱 사용자라면 자동으로 은행서비스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 가능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점이 토스가 참 똑똑하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점인데 기존 토스앱 사용자들을 그대로 은행 서비스 사용자로 흡수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조건 없이 2% 예금이자 적용 

현재 은행권에서 0%대 수시입출금예금이자를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토스뱅크는 조건 없이 연 2% 예금이자를 적용한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이자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로금리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2% 예금이자는 큰 혜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경제 상황이 또 달라졌지만 올해 초만 하더라도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자산이 줄어든다고 하며 모두를 투자 시장으로 진입하도록 부추기는 기사들이 얼마나 많았었는지 기억하시죠?

기존에 투식, 펀드 등 관련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투자 시장에 진입해서 수익을 내기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그 좋았다는 코로나 시국에서 급성장한 주식시장에서도 1년간 평균 수익율이 -1.5%라는 충격적인 자료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토스의 연 이자 2%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만 해도 연 2%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것도 확정이자 이고 원금 손실의 위험도 0인 최고의 투자 상품일 수 있습니다. (저를 포함 투자 공부 못하신 분들 ^^:)

 

매일 300원 캐시백 혜택 (2022년 1월 까지로 제한)

이 혜택은 기간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각 카드사들의 포인트 캐시백 혜택을 한 곳에 다 모아논 종합선물 세트네요.

실적에 대한 조건 없이 매일 300원 즉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월 최대 46,500원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파스꾸치, 이디아 등 커피전문점 및 GS 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가능합니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점과 카카오택시, 타다 등 택시를 이용해도 캐시백 됩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카드도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종합해 보면 우리가 하루에 한번은 꼭 사용하게 되면 사용처 거의 대부분에서 하루 300원 캐시백이 가능하단 거죠.

11월, 12월, 내년 1월까지 10월 빼고도 3개월 이상 남았으니 교통카드만 매일 사용해도 3만원 가까이 캐시백이 되네요.

 

넉넉한 대출 한도와 낮은 이자율

토스 뱅크는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1억 5천만원까지 적용된다고 합니다. (초반에 가장 큰 경쟁력으로 생각되네요)

연금리는 3.26%~11.47%까지 신용 등에 따라 차등 적용 됩니다.

시중은행들은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축소 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토스뱅크의 높은 한도는 분명히 매력적이네요.

신용대출 금리 또한 연 2.76%로 시중은행의 연평균 금리 3.07% 대비 0.3%p 낮아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대기 인원이 많아 직접 토스은행 통장은 못 만들었지만 개설이 되면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실제 통장 개설이 되면 또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