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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비지니스/금융지식

주식기초용어 3 / 주식 투자 이 정도는 알고 시작하세요

by Social Curator 2021. 10. 3.

주식기초용어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주식 거래를 하다 보면 oo금 이라는 다양한 oo금 용어들을 보게 되는데 조금씩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보니 우리 같은 주린이들에겐 딱히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주식거래 대금 용어인 예수금, 미수금, 증거금, 대용금에 대해 알아볼께요.

 

예수금

예수금이란 주식 거래를 위해 내 증권계좌에 남아 있는 일시적인 잔고금액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예금통장에 있는 잔액이라고 이해하시면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 다른 부분은 일반 예금통장과 달리 예수금은 입금 할 때는 일반 통장과 같지만 주식을 매도하고 매도 대금이 입금되더라도 출금 할 때는 즉시 출금이 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의 매도대금은 예수금 잔액에는 즉시 반영되지만 출금은 매도일로 부터 2영업일 이후에 가능합니다.

주식 매도 후 예수금 계좌를 조회해 보면 D+1, D+2로 표시된 것을 볼 수 있고 D+1은 1영업일 이후에 D+2는 2영업일 이후에 매도 대금을 출금 할 수 있다고 이해 하시며 됩니다. 

 

 

미수금

미수금은 증권사가 주식 대금을 대납하고 아직 받지 못한 돈을 말합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받아야 하는 돈이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갚아야 하는 돈입니다.

투자자가 증권사로 빌려서 주식을 매입 한 후 결제일까지 결재 대금을 입금 시키지 않아서 발생하는 미수금된 금액으로 결제일까지 상환하지 않으면 증권사에서 강제로 반대매매를 통해 대금을 회수하게 됩니다.

반대매매란 증권사가 회수 당시 시장가로 해당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증거금

증거금이란 현금담보대출 금액을 말하는 것으로 주식 거래에서 결제를 이행하기 위한 보증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주식의 증거율은 40% 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회사의 주식을 100만원 매입하고자 할 때 증거금은 40%로 40만원이 됩니다.

즉, 100만원의 40%인 40만원은 있으니 나머지 60만원은 증권사로부터 미수금으로 대출받아서 100만 만큼 매입이 가능해지지만 미수금은 2일 이내에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대용금

주식은 원칙적으로 예수금 한도내에서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입하고 싶은 주식이 있는데 일시적으로 예수금이 모자라서 매입을 못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대용금이며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로 부터 주식거래 대금을 빌리는 일종의 대출을 말합니다.

이때 한도는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일정 비율(70%~80%)로 계산하여 산출됩니다.

대용금을 통해 내가 보유한 돈보다 더 많은 돈으로 주식을 매입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2일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조건이 달린 대출이라 주린이들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즉, 2일 짜리 마이너스 통장이라고 보시면 되고 따라서 2일 만큼의 이자도 당연히 부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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