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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이슈/생활상식

4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 7월에 나온다고 합니다.

by Social Curator 2021. 6. 27.

최근 부동산 정책의 급작스런 변경으로 무주택자 및 전세 세입자들의 부담이 가중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다음달에 보금자리론 대출 금액의 상한액 증액과 함게 기존 30년 만기 에서 10년 늘어난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도입한다고 하니 그나마 좀 다행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융위원회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택 구매 시 40년 만기 고정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정책 모기지 상품을 제공한다고 지난 20일 발표 했습니다.
이는 현재 급격히 늘고 있는 가계 대출을 잡기 위한 대출 조이기에 들어가기 전에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실 수요자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기 위한 일환으로 보입니다.
현재 정책 모기지 상품의 최장 30년 만기를 10년 늘려 40년 만기상품을 시범 도입한다고 합니다.

40년 만기 정책 모기지의 적용 대상은 어떻게 될까요?

40년 만기 정책 모기지의 적용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입니다.
이 대상자들은 현재 수입이 많지 않아 월 상환액에 대한 부담이 많은 그룹이기 때문에 최대한 월 상환액을 줄여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인 것 같습니다.
단, 보금자리론은 소득 7천만원(신혼부부 8천5백만원) 이하 가구가 6억 이하의 주택 구매를 위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상품이고, 적격대출은 소득 여건과 관계없이 9억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하는 것은 유의해야 할 사항 입니다.

월상환액이 얼마나 줄어들까요?

그렇다면 40년 만기 정책 모기지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보다 얼마나 월상환액이 줄어드는지 대상자가 6억원 짜리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3억원을 대출 받았을 경우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존 상품의 경우 금리 2.85%로 월 1,241,000원을 30년 만기로 매월 상환해야 합니다.
신규 상품의 경우 금리 2.9.%로 월 1,057,000원을 40년 만기로 매월 상환해야 합니다.
따라서, 신규 상품을 통해 매월 184,000원이 절감되며 인하폭은 14.8%로 적지 않은 수준입니다.
또한 40년 만기 기간 동안 고정금리로 금리 변동으로 인한 영향도 받지 않고, 3년 이후 부터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고 하니 중간에 목돈이 생기면 일부 상환을 통해 추가적으로 월상환액을 낮추는 것이 가능합니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한도도 상향

이번에 추가적으로 대출액이 상향되는 상품도 있습니다.
바로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상품의 한도가 기존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3천만원이 상향된다고 합니다.
주택 구매만 위한 상품만 있으면 주택 구매가 어려워 전세 또는 월세를 얻어야 하는 청년, 신혼부부가 억울하죠.
계속 오르는 전세값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는 상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중은행도 새 상품을 준비하고 있죠

시중은행은 금리 상승 폭을 줄이고 이용 대상은 늘어날 수 있도록 기존 상품을 보완한다고 합니다.
향후 5년간 금리 상승폭을 2% 포인트로 제한하는 것은 유지하지만 연간 상승폭은 기존 1% 포인트에서 0.75%포인트로 줄여서 금리 상승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수정한다고 합니다.

이 상품의 이용 대상도 기존 부부 합산 연소득 7천만원, 시가 6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에서 소득과 집값의 제한 없이 변동금리 대출자 누구나가 가능하게 확대 된다고 하니 대상이 되시는 분들은 효율적으로 활용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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