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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비지니스/전기차와 친환경차

전기차 정말 친환경자동차 일까? 엄청나게 나올 전기차 폐배터리는 어떻게...

by Social Curator 2021. 6. 13.

최근들어 세계적으로 환경 파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면서 강력한 환경규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고 추가적으로 더욱 강력한 규제와 정책들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계적인 추세에 따라 산업중에서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변화의 요구를 받고 있고 그에 따라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들은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몰두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친환경차의 종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친환경 자동차 라고 하면 전기차만 떠올리지만 사실 전기차는 친환경 자동차의 한가지 종류이고 완전한 친환경 자동차로 가기 위한 시작일 뿐입니다.
친환경 자동차의 종류는 크게 4개 정도로 구분 될 수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차 이렇게 4가지 정도로 구분 되며 각기 조금씩 다른 구동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중 전기차와 수소차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차량을 구동할 수있는 친환경차로 인식됩니다.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설

이제 우리 주위에서 위 이미지처럼 전기를 충전하고 있는 자동차와 전기충전기를 쉽게 볼 수 있죠.
몇 년전 까지만 해도 이런 모습은 굉장히 낯설고 신기한 광경이었는데 말이죠.

전기차 넌 진짜 친환경차 인거니?

오늘의 포스팅 주제인 전기차는 과연 친환경차일까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가 친환경차인건 맞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글쎄요.....
전기차가 운행되는 동안은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없으니 분명 친환경 자동차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들엔 동전처럼 양면성이 존재하듯이 전기차도 앞면의 친환경과 달리 뒷면에는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측면도 함께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존재 입니다.
전기차는 연료가 없이 어떻게 주행이 가능할까요? 가솔린이나 디젤 등 연료 없이 전기 배터리로부터 구동력을 발생시켜 차량을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전기가 연료임으로 내연기관 차량들과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습니다.

그럼 전기차 폐배터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지?

모든 제품이 그렇듯이 전기차의에너지원인 배터리도 당연히 일정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3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우리는 친환경차라고 생각하고 운행한 전기차에서 나오는 전기차 폐배터리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전기차동차 배터리 팩과 충전기

전기차 배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아주 크게 만든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리튬배터리는 땅 속에 묻는다고 썩거나 없어지지 않는 말 그대로 반영구적인 폐기물이 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리튬, 망간, 니켈 등으로 구성되 이 전기차 배터리는 물에 닿을 경우 폭발성이 있는 위험한 물건으로 변신한다는 특성때문에 아무렇게나 부셔서 처리하거나 바다 깊은 곳에 묻거나 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이죠.
앞으로 3년 정도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차량의 보증이 끝나거니 성능이 저하되서 차량을 교체하는 시기가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땐 한 해에 1만개가 넘는 전기차 폐배터리가 급속도로 쏟아져 나온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측면 때문에 전기차는 완전한 친환경차라고 보기엔 산업 전체적인 관점에선 부족하다고 봅니다

전기차 폐배터리는 재활용이 안되는 건가?

물론 전기차 폐배터리도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완전하게는 아니더라도 반드시 이 엄청난 폐기물들을 어떻게든 재화용해야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겠죠.
전문가들은 전기차 배터리가 굉장히 고성능이고 폐기 시점에서도 용량의 잔존가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연구 개발하여 잔존가치의 재활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여 전동스쿠터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최대 60km까지 달리수 있는 기술도 개발 되었다고 하는데 한국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연구나 재활용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단순히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망간등을 추출해서 다른 곳에 사용하는 차원을 넘어 폐기시점에도 충분한 에너지 잔여 용량을 가지고 있다는 전기차 배터리의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재활용 방법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완전한 친환경차는?

많은 전문가들이 완전한 친환경차에 가까운 대체재로 수소차를 말하고 있습니다.
수소는 연소 후에 배출되는 것이 H2O 즉, 물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수소가 가진 엄청난 에너지를 차량에 이용하고 그 배출물이 물이라면 말 그대로 친환경 자동차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수소는 천연자원이 아니라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채굴이나 채취 등을 위해 자원을 훼손하지 않고도 원하는 만큼의 수소를 생산할 수있다는 점도 친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수소하면 수소폭탄을 떠올리게 되죠.
그런 매우 위험한 폭탄을 연료로 차에 싣고 다닌다는 것이 왠지 불안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소를 안전하게 담을 용기 기술은 완성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택시들 트렁크레 뭐가 들어 있는지 아시죠? 바로 LPG가스통이 떡 하니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뉴스나 신문에서 택시 트렁크에 있는 LPG가스통이 터졌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뭐 어떤 제품이든 완전한 것은 없지만 불안할 만큼 위험하지 않다는 점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럼 왜 수소차로 바로 가지 않나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 이유는 아직 완전히 상용화 될 만큼의 기술 수준이 아닌 점도 있지만 아직은 수소차의 개별 단가가 기존의 차량들에 비교해서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조 이기 때문인 점도 있습니다.
기술이 개발 되더라도 보편적으로 상용화까지 가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에 더해서 수요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보돼야 적정한 수준의 판매가격이 형성되는 시장 논리가 적용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 그리고 이제 막 시장을 키우고 있는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입장에서는 기존 시설에 투자된 비용을 수익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다시 수소차를 위한 설비와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건 당장은 어려운 이야기 인거죠.

하지만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이미 예전부터 또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는 지금도 완전환 친환경 자동차라고 할 수 있는 수소차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 하면서 개발하고 있는 만큼 몇 년 안에 우리는 지금의 전기차를 보고 신기해 하지 않듯이 수소차도 그런 시기가 올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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