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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비지니스/전기차와 친환경차

추억의 다마스가 전기차 비바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by Social Curator 2021. 6. 12.

1991년 11월 소상공인들에게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하며 작은 타 큰 기쁨을 몸소 실천한 자동차가 나타났죠.
기억 하시나요? 추억속의 그 이름을.... 힌트를 드릴까요?
아래 그림을 보시고 그 이름을 아시면 젊은이는 아니십니다 ㅎㅎ

 

추억의 다마스

 

그 이름은 바로 다마스 (DAMAS)입니다.
그 당시 타우너와 함께 소형 다인승 차량으로 나름 센세이션한 브랜드였습니다.
그 친구들도 여럿 있었죠. 작은 차 큰 기쁨 패밀리 티코, 다마스, 타우너, 라보 참 정겨운 추억속의 이름들이네요.

 

출처 : 다마스와 라보 / https://www.gm-korea.co.kr/httpobject/file/e-catalog/damaslabo.pdf

 

1991년 첫 출시 이후에 대우, 지엠대우, 한국GM을 거치면서 단종과 재출시를 반복하던 비운의 차량이기도 합니다.
소상공인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친구였기에 단종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많이들 서운해 했던 오랜 친구 같은 모델입니다.

 

출처 : 다마스 / https://www.gm-korea.co.kr/httpobject/file/e-catalog/damaslabo.pdf

 

당시에도 다마스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적지 않은 양의 화물들을 싣고 동네 좁은 길도 편안히 다닐 수 있어서 동네 슈퍼 사장님들의 배달용 차량은 물론 퀵서비스 기사님들 차량으로도 인기가 높았었죠.
대~충 공간만 있으면 쏙~ 하고 주차 시키기도 너무 좋았던 암튼 가성비 굿 이었습니다.

 

출처 : 한국영화 극한직업


그랬던 우리의 친구 다마스가 올해 또 다시 단종 된다는 소식에 다시 한번 아쉬워하던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야흐로 우리는 전기차의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듯 제이제이모터스에서 단종 위기의 다마스를 전기차로 다시 부활 시키다고 합니다.
올해 9월 쯤 전기차로 다시 태어나면서 비바 라는 멋진 이름도 새로 만들어 주었네요.

 

 

초창기 다마스와는 이곳 저곳 달라진 외형이 많지만 고유의 동글동글 작고 아담한 외형은 그대로 이네요.
그럼 전기차 비바라는 이름으로 새로 태어날 다마스 전기차에 대해 좀 알아보겠습니다.

다마스 전기차 비바 기본사양은?

1. 모델명 : 비바
2. 플랫폼 : 헥사(HEXA) 플랫폼 V2.0
3. 차급 : 소형 (기존 경형에서 소형으로 변경)
4. 전폭 : 1,400mm / 전고 : 1,920mm
5. 차량중량 : 450kg
6. 모터 : 영구 자석 동기 모터 (PMSM)
7. 최대토그 : 220nm
8. 최고출력 : 60kW
여기가지가 기본적인 다마스 전기차 비바의 사양입니다.

전기차로서 성능은 ?

그리고 중요한 건 전기차로 출시 되는 만큼 전기차로서의 성능이 어떨지 궁금하죠.
다마스 전기차 비바는 리튬이온 35.5ㅏkWh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완충으로 246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엄청 장거리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동네나 가까운 거리의 운행은 큰 무리 없이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다마스 전기차 비바 그래서 얼마인데?

정부보조금 최대치는 2,400만원을 지원 받을 경우 90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차량가격은 3,300만원 정도 될 것이란 거네요.
정부보조금을 받아서 구매 할 경우 기존 다마스 LPG모델과 비슷한 수준이 되겠네요.

전기차로 다시 태어나면서 가격만 비싸진건 아니라고 합니다.
다마스는 작고 가격이 싸다는 한계 때문에 비용 등의 이유로 그동안 부족했던 안전기능들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1. ABS : 잠김 장치 브레이크 시스템
2. TPMS : 타이어 공기압 감지시스템
3. ESC : 차체자세 제어장치
4. HSA : 언덕 밀림 방지장치
이렇게 다양한 안전기능들을 보강하여 전기차 비바로 다시 세상에 나온다고 합니다.
연간 4,000대 정도의 생산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필요한 소상공인분들이나 퀵서비스를 운영하시는 개인사업자 분들께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차량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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