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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비지니스/코인과 암호화폐

한국은행도 개발하기 시작한 CBDC 그게 뭔데?

by Social Curator 2021. 6. 8.

최근 온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19 다음으로 관심을 같이 하는 것이 암호퐈폐, 코인일 것입니다.

코인지 뭔지, 암호화폐가 뭔지도 잘 이해 못하겠는데 최근엔 매스컴에서 또 새로운 단어가 등장하죠.

바로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라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벌써 CDBC 대장주가 어느 종목인가가 관심이고 이미 관련주들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라도 CBDC를 알아보기로 하죠. 

 

CBDC가 뭔데?

CBDC란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약자입니다.

말 그대로 각 국가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화폐를 말하는 것입니다. (암호화폐가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와는 여러면에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CBDC이기도 합니다.

CBDC :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암호화폐와 CBDC는 뭐가 다른 거지?

암호화폐와 CBDC는 아래 그림과 같이 크게 4가지 측면에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예금보험공사

1. 발행주체

암호화폐는 민간이 발행의 주체이기 때문에 코인을 개발 할 수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느 누구라도 개발해서 발행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CBDC는 발행의 주체가 각국의 중앙은행 입니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라는 것이며 즉, 국가가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발행규모

암호화폐는 발행 규모가 정해져 있죠. 비트코인 등 각종 코인들은 백서라는 것을 통해 사전에 발행량을 정하고 있습니다.

CBDC는 발행규모가 사전에 정해져 있지 않고 중앙은행의 재량으로 발행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한국은행이 만원짜리 지폐는 10억개만 발행하고 더 이상 발행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죠.

경제 상황이나 기타 필요에 의해 재량껏 추가적으로 발행 할 수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 지폐와 같습니다)   

 

3. 화폐단위

암호화폐는 독자 단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인마다 부르는 이름을 자기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서 BTC, ETH, XRP, EOS 등 각자의 단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CBDC는 법정화폐 즉, 각 국가가 발행하는 화폐와 동일한 화폐단위를 가진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CBDC 만원은 지폐 만원과 1:1로 매칭되며 동일한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4. 교환가치

암호화폐의 교환 가치는 시중에서 거래되는 수급의 양에 의해 결정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암호화폐는 가격이 오르고 잘 사용하지 않는 암호화폐는 가격이 떨어지게되는 것으로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주식이라고 생가하시면 되겠네요. 거래량이 많은 주식은 오르고 적은 주식은 떨어지는 것 처럼요.

CBDC는 앞서 화폐 단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발행된 액면 그대로의 가치를 유지 합니다.

만원짜리 지폐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거래량이 많다고 만오천원이 되거나 급등해서 5만원이 되지 않는것 처럼요.

 

한국은행도 CBDC 개발은 한다고 하던데?

세게적인 IT강국인 한국이 CBDC를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겠죠?

한국은행도 개발에 들어간 CDBC

한국은헹도 최근 2021년 올해 안으로 가상환경 기반 CBDC 모의실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CBDC발행의 필요성은 낮지만 대내외 지급결제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목표라고 합니다.

최근 연구개발을 위해 기업들을 공모했고 삼성SDS, LG CNS,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IT 강자들이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모에 당선되기 위해 경쟁중 입니다.

 

중국이 CBDC 상용화에서는 전세계 첫번째

중국정부가 시범운영에 들어간 위안화 CBDC

CBDC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에 들어갈 나라가 중국일 것으로 보입니다.

중궁은 이미 일부 지역에서 실제 환경에서 CBDC 상용화 테스트에 들어 갔으며 빠르면 올해 안으로 실제 사용에 들어갈 계획을 가지고 빠르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금지 정책은 국가가 발행, 유통 시킬 디지털화폐의 활성화에 암호화폐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CBDC 유통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럼 미국은 가만히 있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브레이너드 연준이사

당연히 미국도 CBDC 개발과 발행에 대한 관심과 계획을 가지고 있죠.

중국의 CBDC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연착륙하게 되면 달러의 위상이 그 만큼 떨어지고 세계적으로도 달러 의존도가 낮아지게 될 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시각이고 중국 또한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브레아너드 연준 이사는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달러는 일반 대중이 사용 할 수 있는 디지털 형태의 새로운 중앙은행 화폐가 될 것" 이러고 말했습니다.

아직 미국은 CBDC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중앙은해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에 대해 많은 연구와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것이 일반적읜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는 합니다.

 

이렇게 한국, 중국,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CBDC에 대한 연구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그만큼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의 화폐 사용의 환경이 변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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